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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법정 최고형 내려달라"…여고생 유족 탄원 4만7000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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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재판 앞두고 탄원서 법원 제출 예정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장윤기(23) 씨가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보행로에서 귀가 중이던 여고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장씨의 신상 정보를 국민의 알권리 등을 고려해 이날부터 한 달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장윤기(23) 씨가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보행로에서 귀가 중이던 여고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장씨의 신상 정보를 국민의 알권리 등을 고려해 이날부터 한 달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장윤기 사건' 피해 여고생 고(故) 이채원 양의 유족과 시민단체가 피고인 장윤기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달라며 진행한 온라인 탄원 서명에 4만7천여 명이 참여했다.

11일 광주전남추모연대에 따르면 추모연대와 유가족이 지난달 20일부터 진행한 '고(故) 이채원 학생 사건 피고인 장윤기 엄벌탄원서' 온라인 서명에는 전날 기준 4만7천268명이 동의했다.

탄원 참여자들은 장윤기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로 서명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만7천20명(41.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대 이하 7천863명(19%), 30대 6천150명(14.8%), 40대 2천3명(4.8%)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757명(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9천772명(23.6%), 광주·전남 4천564명(11%), 인천 2천436명(5.9%), 부산 1천961명(4.7%) 등이 뒤를 이었다.

참여자들은 엄벌 촉구와 함께 피해자 추모 및 유가족 위로,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사건 관련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 등을 요구하는 의견도 남겼다.

유족은 탄원 안내문을 통해 "가해자가 다시 사회로 돌아온다면 이루지 못한 범죄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저지를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떨칠 수 없다"며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 사회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전남추모연대는 오는 31일 예정된 장윤기 사건 공판에 앞서 온라인 서명과 탄원서를 광주지방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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