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성단체 좥무궁화 클럽 회원 10명은 지난 20일 청송 제2 보호감호소 여감호자들과 자매 결연을 맺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키로 했다. 결연식에서는점심과 다과를 준비해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눈 뒤 32만원을 영치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무궁화 클럽은 1999년부터 10회에 걸쳐 감호소를 정기 방문, 여감호자들을 지원해 왔다. 여감호자 김모(49)씨는 "세상과 격리됐다가 이 분들을 만나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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