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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이틀째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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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장기간의 경기둔화 예측으로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유럽의 증시와 외환시장이 이틀째 폭락세를 지속했다.

특히 런던증시는 영국내 100대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수인 FTSE100 지수가 22일 하루 하락폭으로는 지난 92년 이후 최대인 225.9포인트(4.1%)가 하락해 5,314로 장을 마감, 지난 98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런던증시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640억파운드(128조원)가 감소했다.

이날 런던증시의 폭락은 미국 증시의 추가하락과 인벤시스, 캐피털 라디오 등 국내기업들의 경영부진 공시 등에 따른 것이었다.

또 이날 종가는 지난 99년 12월31일에 기록됐던 최고치로부터 25%가 떨어진 것으로 일반적으로 최고치로부터 20% 이상 하락한 상태로 규정되는 약세장 진입을 확인해준 것이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기준지수인 Dax지수와 프랑스 파리증시의 기준지수인Cac40 지수도 모두 4% 이상 하락해 지난 99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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