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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도 여군 장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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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해병대에도 여군 장교가 탄생한다.해병대는 오는 26일 교육훈련단에서 제96기 사관후보생 입소식을 갖고 초임장교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훈련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해 1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7명의 여성 사관후보생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남성 훈련생들과 똑같이 앞으로 14주동안 정예해병이되는데 필요한 혹독한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훈련에는 IBS(소형 고무보트) 기초훈련, 암벽등반·헬기레펠·산악구보 등유격기초훈련, 공수기초훈련, LVT(상륙용장갑차) 탑승훈련, 천자봉 행군 등 '지옥훈련'을 남성들과 혼합조를 이뤄 열외없이 받을 예정이다.

특히 수송기나 헬기에서 목표해안이나 야지에 공중낙하하는 공수자격훈련과 같이 고난도 훈련마저도 남성 훈련생들과 같은 조건에서 이뤄지게 된다.

고교 교사를 지낸 김윤전(26)양은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병대정신에 매료돼 지원하게 됐다"며 "해병대와 조국을 위해 도움이 되는 장교와 지휘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훈련과정을 거친 뒤 오는 6월말 해병장교로 임관하며, 전방부대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뒤 보병과 통신, 헌병, 보급 등의 보직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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