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 특별회의에서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등에 이어 33번째 MTCR 정식 회원국이 됐으며, 대량파괴무기 군축·비확산 협약 및 다자수출통제체제에 모두 가입하게 됐다.
정부 당국자는 "MTCR 가입으로 미사일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비확산 외교를 통한 국제안보증진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우주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87년 미사일 및 관련기술 수출을 통제하기 위해 설립된 MTCR은 사정거리 300㎞, 탑재중량 500㎏ 이상의 미사일 수출, 기술이전 등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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