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호주대사관이 29일 대구에서 '호주의 날' 행사를 갖고 호주알리기에 나선다.호주대사관이 '호주연방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호주의 날 행사를 지방에서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무역대표부와 호주축산공사, 호주정부교육원 등은 이날 대구에서 각종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호주의 교육, 무역, 육류산업, 문화, 패션 등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조리카 므카티 호주 대리대사는 계명대에서 한국과 호주관계의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하고 호주출신 섬유 디자이너 메리디스 로우도 계명대에서 '호주의 최신 텍스타일 디자인 트렌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에 앞서 므카티 대사는 문희갑 대구시장을 예방하고 이의근 경북지사, 박찬석 경북대총장,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구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섬유와 패션, 생명공학분야에서 양국간의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4시에는 그랜드호텔에서 호주의 교육과 육류 및 육가공식품, 무역에 관한 세미나가 열리고 저녁에는 바베큐파티를 겸한 축하 리셉션도 열린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