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9일 여권 핵심실세인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마포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한 역할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향후 여권핵심부의 역학구도 변화에 촉각을 세웠다.
당수뇌부는 특히 권씨가 자신을 겨냥, '2선 후퇴론'을 폈던 정동영 최고위원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구한 사실에 주목하면서 "돌아온 동교동, 즉 친권세력의 대반격이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여권내 신·구주류간 헤게모니 쟁탈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근 의원 등 당내 정보통들은 "대통령이 김중권 대표를 통한 관리체제를 실질적으로 거둬들인 인상이 짙다"며 "권 전 최고가 이인제 최고위원에 대한 지지를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도 의미심장하다"고 말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개각은 동교동 친위세력의 권력핵심 배치를 통해 '조기 레임덕 현상'을 철저히 막아보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여권 내부에 '대란'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회창 총재의 핵심측근은 "권노갑-김옥두-박지원씨와 한화갑-김중권씨간에 치열한 권력 쟁탈전이 예상된다"면서 "여권 내부의 판도 변화에 따라 차기 대권예비주자들의 서열과 판도에도 큰 변화가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많은 뉴스
10년만에 뒤집힌 박원순 아들 병역 비리 의혹
김용태 "장동혁 자해정치 경악…이대론 지방선거 100전 100패"
李대통령 "서울은 한평 3억, 경남은 한채 3억 말이 되나"
장동혁 "부결 시 대표직·의원직 사퇴"…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승부수
장동혁 "누구든 정치적 책임 걸어라, 전 당원 투표 할 것…사퇴 결론 시 의원직도 포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