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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고학력자 경찰수사 불신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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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중 상당수가 '법대로 살면 손해를 본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가장 위협을 느끼는 범죄로는 강.절도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대구 달서경찰서가 지난 22일부터 6일간 지역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법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별.직업.학력 간의 차이가 뚜렷했다. 또 전문직.고학력자들 상당수가 경찰수사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위협을 느끼는 범죄로 남성은 강.절도(26.2%), 조직폭력배(15.1%)를 꼽았고, 여성 강.절도(26.8%), 성폭력(20.2%)을 주장, 여성 상당수가 성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또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로는 법 집행이 공정치 못함(59.4%), 절차가 복잡하고 자주 바뀜(20.5%), 현실적이지 못함(16.5%)으로 나타났고, 이중 자영업자(33.5%)와 월소득 400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법 집행이 공정하지 못해 '법대로 살면 손해본다'고 답했다.

경찰의 수사에 대해서는 86.5%가 대체적으로 신뢰한다고 대답,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전문직(23.7%)과 대학원이상 고학력자(22.7%)의 신뢰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여론 주도층들에 대한 신뢰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윤재옥 서장은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법 질서 의식을 토대로 탄력있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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