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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론 등 격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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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자민련-민국당간 3당 정책연합 출범 이후 처음 소집된 제220회 임시국회가 2일 오후 개회식을 갖고 이달말까지 한달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국회는 3~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9~12일 대정부 질문을 벌이며 13일 이후 상임위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는 3·26 개각을 통해 형성된 3당 정책연합의 첫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권의 경우 3당 정책연합을 바탕으로 각종 민생·개혁 법안 처리를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개헌론과 정계개편 음모를 규탄하는 등 대여 총공세를 본격화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이번 국회 역시 대치와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는 2일 본회의 개회에 앞서 여의도 당사에서 각각 최고위원회의와 총재단회의 등을 갖고 국회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일부 각료에 대해 '자격미달'이라며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하는 한편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에 대한 특검제와 건강보험 재정파탄·언론사 세무조사·현대건설 출자 전환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관철시키기로 했다.

한편 여야는 조만간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가동, 선거법과 정당법 정치자금법 국회법 등의 개정 문제를 놓고 절충 작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예결특위도 열어 새 위원장을 선임한 뒤 새해 예산안 심의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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