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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경산 하양-제주 남원읍 주민 공동 회갑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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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양읍 동갑내기 계모임인 신사(辛巳)생 회원 부부 49쌍이 하양읍과 자매결연 도시인 남제주군 남원읍을 찾아 공동 회갑잔치를 가졌다.

올해로 회갑을 맞은 이들 신사생 회원들은 지난 달 28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아 호텔 연회장에서 공동으로 잔치상을 차려 환갑의 기쁨을 나눴다.

생일은 조금씩 틀리지만 부부 동반으로 어렵게 제주도를 찾은 만큼 공동 회갑연을 차린 것. 이들이 남원읍을 찾게 된 것은 지난 99년 하양읍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동갑 계모임인 경진생 회원 50여명이 이곳을 찾아 공동 회갑 잔치를 가졌고, 내년 환갑을 맞는 임오생 회원들도 남원읍을 찾을 계획이다.

신사생 회장 한정춘(하양읍 동서2리)씨는 "제주도를 처음 가보는 회원들이 많았다"며 "공동 회갑연으로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계모임 총무인 이영규(전 하양읍장)씨는 "남원읍과 하양읍은 자매결연 이후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체육대회 참가 등 교류가 많아 사람들이 진심으로 반겨줬다"며 "남원읍의 장미거리에 장미목 50포기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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