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들이 정보사회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험을 공유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달 말 (사)영남여성정보문화센터 총회에서 3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출된 윤순영(49.분도예술기획 대표)씨.
영남여성정보문화센터는 지난 99년 2월 창립한 이후 이사장 중심체제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실무를 책임질 회장직을 신설, 윤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한 것.
윤씨는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접근 경험이 없는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정보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고교를 방문, 건전한 인터넷 활용법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남녀 평등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백일장', 모자가정과 장애인가정에 중고 컴퓨터를 기증하는 'PC사랑나눔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역 여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넷씨'(www.netsy.or.kr)를 운영하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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