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치하 종군위안부로 강제 징용됐다가 98년 숨진 훈 할머니의 49재 및 추모천도법회가 4일 영천 은해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은해사회주 법타스님, 주지 법의스님 등과 박헌기 국회의원, 이의근 경북지사,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의 모임 곽동협 원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법타스님은 조사를 통해 "종군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수많은 희생자를 낸 일본이 아직도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등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훈 할머니는 지난 97년 55년만에 영주 귀국했으나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못해 98년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가 2월15일 세상을 떠났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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