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광우병 파동과 구제역이 휩쓸고 있는 영국에서 이번엔 또 수년내 최악의 결핵 집단 발병사태가 일어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국의 결핵 집단 발병은 레스터셔주의 한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24명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5일 하루동안 5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총 감염자 수는 29명으로 늘어났다. 또 에빙턴의 크라운힐스 커뮤니티칼리지에서는 지난 2일 이후 19명의 학생이 결핵진단을 받았으며 60명의 학생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영국 보건당국은 결핵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레스터 지역내 전체학생 4만여명의 학부모들에게 결핵에 대한 자료와 유의사항에 관한 서한을 발송했다.
한편 영국의 구제역 감염사례는 1천건이 넘어섰으나 그동안 가축도살과 소각이 구제역 퇴치에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까지는 진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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