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시작된 독도 해역 어린 전복 방류 사업이 올해 첫 결실을 거뒀다. 울릉군 도동리 어촌계가 독도 연안 마을어장에서 3천만원 어치의 어미 전복 200kg을 잡은 것. 경북도.울릉군은 작년까지 4년간 5cm 크기의 어린 전복 12만 마리(1억2천만원)를 방류했었다.
경북도는 다음달 중순 쯤 또 9천여만원을 들여 어린 전복 4만 마리를 독도 연안에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수산관계자는 "어미전복 한 마리가 연간 20만~80만 개의 알을 낳는다"며, "어민 소득도 올리고 독도 사랑 활동도 되는 이중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