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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연쇄강도 수사 한달동안 8곳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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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2일 지난 7일 발생한 신천동 모 주유소 강도사건 범인 최모(24·경북 칠곡군)·송모(24·경북 칠곡군)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한 끝에 대구·경북 및 충북 일대 8개 주유소 연쇄강도사건의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최씨 등은 지난 5일 밤 11시 30분쯤 서구 평리동 ㄱ 주유소에 흉기를 들고 침입, 현금 30만원을 뺏은 뒤 이후 2시간동안 달서구내 2개 주유소에서 현금 60만원을 더 뺏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같은 달 9일 남구 봉덕동, 21일 구미시 형곡동, 23일 충북 옥천군, 27일 김천시 부곡동 등 한달동안 대구·경북 및 충북 일대 8개 주유소를 돌아다니며 350여만원의 현금을 뺏은 혐의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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