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보사회 얼마나 적용했나-컴퓨터로 개인정보 관리 40%

'현금 자동입출금기에서 돈을 찾아 물건을 구입하지만 개인정보 관리는 컴퓨터로 한다'.

매일신문과 리서치넷(www.researchnet.co.kr)이 지난 7일에서 11일까지 네티즌 604명을 대상으로 '네티즌의 정보사회 적응도'를 조사한 결과다.

전체 네티즌들의 39.6%가 컴퓨터로 개인정보를 관리한다고 응답한 반면 수첩.다이어리(26.2%), 전자수첩.휴대폰(16.2%)을 이용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상품구입은 직접 방문한다는 의견(59.4%)이 많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물건을 고르는 경향을 보였다. 전자 상거래(27.5%)나 홈쇼핑(11.6%)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응답자의 34.1%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송금한다고 밝혔으며 인터넷 뱅킹 (23.3%), 직접방문(20.2%), 폰뱅킹(17.9%), PC통신 폰뱅킹(4.1%)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성친구에게 마음을 전할 때는 전자우편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티즌들은 이동전화(32.6%)나 일반 전화(21.7%), 다이얼 패드(4.6%)보다 전자우편(38.7%)을 더 선호했다. 특히 여성 네티즌 응답자의 43.6%가 전자우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랑에 빠진 남자들이 여심을 얻으려면 전자우편을 활용하는 게 좋을 것같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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