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사관학교는 20일 오후 2시 교내 충성대 연병장에서 군 관계자와 생도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군의·치의장교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식은 군 최초 여성 군의장교 탄생과 3부자 군의관 등의 화제를 낳았다.국군 사상 첫 여성군의관으로 임명된 주인공은 김미랑(25·중앙대 의대졸·사진 왼쪽), 김은진(25·경상대 의대졸·오른쪽) 중위. "여성군의관 모집포스터를 보고 군대에서 근무해보겠다는 용기를 냈다"는 이들은 "여성 의료인력의 군 진출에 첫 길을 연만큼 군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8주에 걸친 교육기간 동안 남자후보생과 똑같이 유격훈련 등 힘든 군사교육을 견뎌냈다.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1년간 인턴과정을 거친 2명의 김 중위는 대학병원에서 4년간 전문의과정을 마치고 8년간 군의관으로 의무복무하게 된다.
민상혁 대위는 아버지(민승원·66년 군의장교임관)와 형 상진(73사단 군의관 복무중)씨를 따라 군의관에 지원, 3부자가 군의관이 됐다. 서울대병원 전문의과정을 마친 강진한 대위도 아버지(강현규·군의 1기)와 형 진문(군의 21기)씨와 함께 3부자 군의관 대열에 합류했다. 제31기 임관식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방장관상 고관호 △육군참모총장상 안희태 △해군참모총장상 이래근 △공군참모총장상 박원경 △교육사령관상 박종하 △의무사령관상 한성식 △학교장상 김현창.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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