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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250명에 보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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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단체들이 설립한 아시아여성기금(AWF)이 20일 지금까지 5억3천만엔(한화 56억9천만원)을 모금했으며 약 250명의 종군위안부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AWF회장이자 전(前) 총리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는 이날 오이타(大分)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일본은 전쟁행위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중요하며 도덕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AWF는 이날 회의에서 기금이 1억8천만엔밖에 남지 않았다며 기부금을 늘려줄것을 촉구했는데, 현재 종군위안부 160명 추가 지원사업을 위해선 3억2천만엔 가량의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95~96년까지만 해도 매년 기부액이 2억엔을 초과했지만 99년부터 일반인들의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200만엔 대로 급락해 기금모금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AWF측은 지난 96년 종군위안부 1인당 200만엔의 보상금을 지급했으나 많은 피해자들이 보상금 받기를 거부하면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95년 창설된 AWF는 일본정부의 지원하에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필리핀, 한국, 대만 등의 종군위안부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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