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대구지역 산업생산 및 출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들면서 5개월째 감소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3월 대구지역 산업생산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3%, 출하는 3.0% 각각 감소하면서 지난 해 11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다. 섬유, 자동차부품, 안경테, 인쇄출판업종의 내수 및 수출부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재고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0% 늘어났다.
다만 산업생산 감소 폭이 2월부터 줄어들고 있어 부진양상이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다.
경북지역에선 휴대폰, 반도체장비 등 음향통신기기 및 기계장비의 내수호조에 힘입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산업생산은 3.4%, 출하는 3.8% 증가했다.
한편 건설발주에선 대구 730억원, 경북 1천66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3.8%, 48.7% 줄어들어 건설시장 위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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