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이 1999년에 이어 두번째로 러시아 수역 출어를 추진하고 있다.
대화퇴 윗쪽 연해주 수역에서 어선 80척이 5천t을 잡을 수 있는 쿼터를 배정받아 러시아 수산자원 공사와 조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업계가 밝힌 것. 올해 러시아측은 입어료로 작년의 t당 140달러보다 훨씬 낮은 55달러를 제시, 우리측 희망액 50달러와 불과 5달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수협 중앙회도 추진위를 구성, 협상 대책을 논의 중이다.
오징어 채낚기 업계의 러시아 수역 진출은 1998년 시작됐고, 99년엔 영일수협 소속 어선 18척이 1천800여t을 잡았었다. 그러나 작년에는 러시아측이 높은 입어료를 요구해 출어가 무산됐다.
수산 관계자는 "국내 오징어 불황철인 5월부터 러시아 수역 어획이 시작되는 이점이 있어, 입어료 문제만 타결되면 대체 어장 확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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