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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녀 잇따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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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 23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경부고속도로 왜관 톨게이트 이설공사 현장에서 최모(32.여.대구시 북구 복현동)씨가 넥타이에 목이 졸려 숨져있는 것을 공사장 인부 이모(42)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1일 0시 2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경부선에서 화물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한 안모(37.대구시 서구 평리동)씨의 전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와 최씨는 불화로 지난 13일 이혼했으며 그동안 남편 안씨가 여러차례 최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다가 지난 20일 최씨 공장으로 찾아가 모처로 데려 갔었다는 것.

경찰은 최씨의 사망추정시간이 안씨가 자살하기 전날인 20일이고, 최씨의 형부 문모(42)씨가 최씨의 목에 감긴 넥타이가 안씨의 것이라고 증언함에 따라 안씨가 아내 최씨를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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