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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진출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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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컨 쿠이툰시장 "쿠이툰에 한국 기업이 투자하겠다면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서류준비 등 행정절차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공장부터 짓고 나중에 필요할때 하면 됩니다. 인민정부 대표라는 내 직책을 걸고 하는 약속입니다".

예얼컨 사이산바이 쿠이툰 시장이 취재진이 머물고 있던 호텔까지 달려와 한 말이다. 그는 쿠이툰을 중국 최고의 화물집산지와 생산기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정부나 자치구정부도 정책적으로 배려하고 있으니,그 전망이 매우 밝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쿠이툰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지리적으로나 혈연적으로 남다른 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이 쿠이툰을 중앙아시아를 겨냥한 생산가공기지로 이용한다면 큰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얼컨 시장은 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소수민족인 카자흐족이다. 때문인지 카자흐스탄 지역의 풍부한 지하자원,그중에서 엄청나게 매장돼 있는 석유자원을 잘 활용하라고 그는 거듭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뽑아올린 원유를 쿠이툰에서 중간정제해 실크로드를 통해 한국으로 운송한다면 경제성이 충분합니다. 특히 쿠이툰에서 한국과 인접한 렌윈항까지 송유관 연결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계획대로라면 5년뒤 완공됩니다. 한국은 전략적인 면에서도 일본에 앞서 이를 선점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얼컨 시장은 취재진이 쿠이툰시를 방문한 첫 한국인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기업이 쿠이툰에 온다면 '정책범위'를 벗어나더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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