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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들어 3월말까지2970가구 건축허가 받아

단독주택은 122건 그쳐

대구시내에 다가구.다세대주택 허가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들어서부터 3월말까지 8개 구.군 지역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다가구주택(389동, 2천462가구)과 다세대주택(508가구)은 모두 2천970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기간 단독주택 건축 허가건수는 122건에 불과했다.

구.군별 다가구.다세대주택 건축허가 현황을 보면 달서구가 914가구로 가장 많았고, 수성구 514가구, 북구 491가구, 남구 407가구, 동구 344가구, 중구 202가구, 서구 75가구, 달성군 23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다가구.다세대주택은 주로 달서구 성서지구, 용산지구, 장기지구와 수성구 시지지구, 범물지구 등 신흥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신축에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년제대와 전문대 등 학교와 대규모 공단이 위치한 달서구의 경우는 올들어 석달동안 용산동.파산동.장기동.파호동.신당동 등에 원룸만 해도 지난 한해동안 허가난 건수(263)의 47.9%에 달하는 126건(907가구)이 허가되는 등 다가구주택 신축이 활발하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땅 주인이나 집장사들이 머지않아 용적률과 주차장 확보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서둘러 건축허가를 내고 있기 때문에 올 초부터 다가구.다세대주택 건축허가 건수가 부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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