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고위 공무원들이 각종 비리와 관련, 잇따라 구속되고 있다.울산지검은 1일 시청 종합건설본부장 정모(58.부이사관)씨를 수뢰 혐의로 구속했다. 도시국장 재직 중(1999년) 건설업자로부터 공유수면 매립 허가를 잘봐달라며 1천만원을 받았다는 것.
지난 3월에는 전 본부장 구모(57)씨가 임대아파트 사업 승인과 관련해 1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1천200만원을 받은 시설부장 강모(57)씨, 900만원을 받은 중구청 유모(45) 건축과장은 수배 중이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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