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온라인 자격시험 '허술'

한국정보통신인력개발센터에서 시행하는 인터넷 정보검색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시험은 1차 온라인 시험과 2차 필기시험으로 나눠져있다.

1차 온라인 시험은 장소에 제한을 두지않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공간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되어있다. 물론 감독관이 없는 상태다.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므로 취지는 좋다.

그러나 부정이 개입될 가능성이 크다. 교재를 바로 앞에 펴두고 시험문제를 풀거나 대리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직접 보았다. 원래 민간 자격증이던 인터넷 정보검색사 자격증은 올해초부터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승격되었다. 국가 공인자격증을 주는 시험이 이렇게 허술하게 시행돼서는 안된다. 관계기관은 시험방식 개선 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김성희(대구시 칠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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