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승객 10명 중 3명이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최근 시내버스 교통카드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시내버스 교통카드제 시행이후 6개월만에 51만 4천장이 판매됐고, 하루 전체승객 95만명 중 28%인 27만명이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카드를 통한 하루 운송수익금이 전체의 27%에 달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시민호응이 높아 교통카드제가 서서히 정착되고 있다"며 "하반기쯤에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승객이 승차권 및 현금 사용승객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부터 신천둔치, 경상감영공원 등 2개 공영주차장과 범물~고산국도간 유료도로에 교통카드를 확대사용하는 한편 지하철 2호선 개통시에 도입하려던 계획을 바꿔 빠르면 올 연말부터 지하철 1호선에도 교통카드를 사용할 방침이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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