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국민은행 대구 모지점의 365일코너를 이용하다 코너안에 갇혔다. 밤10시쯤 급히 쓸 돈을 찾으러 365일코너에 들어갔으나 기기는 정상 작동중이었다. 그러나 전표를 받자마자 기기의 전원과 조명이 모두 꺼지고 출입문까지 닫혀버렸다. 호출버튼과 비상버튼을 찾아 눌렀지만 반응이 없었다. 마침 가져간 휴대폰으로 국민은행 당직실과 연락이 닿아 45분만에 구출될 수 있었다. 만약 휴대폰을 가져가지 않았다면 다음날 아침까지 365일 코너에 갇혀있을 수밖에 없었다. 은행은 고객들이 이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비상벨이나 비상전화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점검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365일코너안에 공중전화를 설치해 비상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 자동코너의 출입문은 업무 마감시간이 지났더라도 시차를 두고 잠기도록 만들어 주기 바란다.
송재혁(김천시 모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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