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9일 북대구세무서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서문시장 점포들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률은 49.25%로 지난해 6월 15.9%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신용카드 가맹점 평균가입률 (42.6%)을 웃도는 수치다.
칠성시장 점포들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률도 지난해 6월 15%에서 4월말 현재 34%로 크게 높아졌다.
전통적으로 신용카드 사용 취약지대로 꼽히는 재래시장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이 이처럼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세무당국과 이들 시장의 상가번영회가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승우 북대구세무서장은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률이 90%에 이르는 재래시장에 대해서는 성실신고집단으로 분류, 특별한 세금 탈루 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 재래시장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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