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우보다 체중이 2배나 더 많이 나가는 한우가 발견됐다. 울주군 언양읍 대개리 장안부(59)씨 농장에 있는 3년생 암소로, 체중이 무려 850kg나 나가는 것. 키도 일반 한우(130cm) 보다 큰 145cm이고, 장방형 머리 모습도 '울트라 한우'의 면모를 완벽히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초음파 단층 촬영을 해 본 결과, 육량도 알차고 육질도 1등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구 큰 소는 일반적으로 허리가 구부러지거나 다리가 휘는 등 문제가 있으나 이 암소는 골격 형성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수정란 이식 기술을 이용, 한우 품종 개량에 이용키로 했다.
현재 임신 5개월째인 이 암소는 주인 장씨가 1999년 12월 언양 가축시장에서 생후 5개월된 200kg짜리를 시세보다 5만원 많은 115만원에 구입했다.
울산·최봉국 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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