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오너(Men of Honor)
켄터키 주의 가난한 소작인의 아들 칼 브래셔는 해군에 입대한다. 마스터 다이버를 꿈꾸며 '해군 다이빙 스쿨'에 입대를 희망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좌절당하는 칼. 칼은 2년 동안 꾸준히 편지를 써서 끝내 입교를 허가받지만 극심한 모멸감과 학대를 받는다. 미국 해군의 전설 칼 브래셔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조지 틸만 주니어 감독, 샤를리즈 테론·앤재뉘 앨리스 출연. 12세.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 여배우 최고자리에 선 전도연과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굳힌 설경구의 연기가 무르익었다. 아파트 단지내의 조그만 은행에서 일하는 입사 3년차 대리 김봉수. 학교와 직장 통틀어 지각 한번 하지 않은 그가 어느날 무단결근을 감행한다.
이유는 간단하면서 서글프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모두들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는데 자신은 전화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김봉수가 다니는 은행앞 보습학원에 다니는 정원주는 김봉수에 대한 사랑을 남몰래 키워나간다. 원주는 봉수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그의 관심을 끌려 하지만 봉수는 아직 원주의 존재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동창생 태란과의 사랑만 꿈꾼다어느날, 은행 CCTV 녹화 화면을 되돌려 보던 봉수는 목소리도 녹음되지 않는 작은 폐쇄 회로 카메라에 대고 자신의 이름을 안타깝게 부르는 누군가의 모습을 발견한다. 박흥식 감독. 15세.
▧ 프라핏 게임(The Prophet's Game)
은퇴한 형사 빈센트 스완의 집에 살인마 리틀 잭의 엽서가 도착한다. 과거에 분명히 리틀 잭을 죽였다고 생각해 온 스완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LA로 향한다. 엽기적 살인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LA 경찰의 윌터 반장은 스완이 무고한 시민을 죽였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그에 대한 수사협조를 거부한다.
데이비드 워스 감독, 조페니·스테파니 짐발리스트 출연. 18세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