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양현대.리젠트종금 합병

동양현대종합금융과 리젠트종합금융은 11일 오후 을지로 동양현대종합금융에서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병 계약서에 따르면 두 회사는 6월7일 이전까지 합병 승인 주주총회를 통해 본 계약서의 승인 및 합병에 따른 필요 사항에 대하여 결의하되 6월20일을 합병일로 정했다.

양사간의 합병 비율은 1대 0.8512로 리젠트종금의 주주는 리젠트종금의 보통주 1주당 동양종금의 보통주 0.851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받는다.

이번 합병으로 합병회사 총자산은 2조8천374억원, 자본금은 3천906억원으로 늘어나고 전국 지점도 10개를 보유한 대형 종금사가 탄생하게 됐다.

합병 회사는 기존의 예금 대출 업무를 기반으로 유가증권 인수주선, 기업공개, 기업인수합병(M&A), 기업구조조정, 자산운용 등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양현대종금은 이번 합병후 기존의 동양그룹(지분율 25%), 현대중공업(12%)의 대주주외에도 리젠트종금의 사실상 대주주인 '위스콘신 연금기금'(6%)을 주요 주주로 확보해 국제금융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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