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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정보화 아직 걸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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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업계의 전자상거래 활용 등 정보화 수준이 취약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전자상거래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부담과 시장에 대한 불확신, 개방적 경영에 따른 세원노출 등의 우려로 전자상거래 진출이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전문인력 부재와 문서 및 제품이 표준화돼 있지 않은 점도 전자상거래 체계 구축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최근 209개 섬유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인프라 및 전자상거래 추진 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는 업체는 2개사에 불과했다.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업체도 협력사와의 부분적 거래에만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의류업체의 80%가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비용 절감효과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직물업체의 69%, 원사업체의 75%는 원부자재 조달비용 절감효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사업체의 경우 52.2%가 앞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타 업종에 비해 전자상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화 인프라는 원사업체의 100%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고 직물과 의류업체가 각각 70%와 65%의 인터넷 보급률을 나타냈다.

홈페이지 운영은 원사업체가 90%로 비교적 높은 구축률을 보였고 직물과 의류업체는 각각 42%와 43%가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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