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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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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 제작의 공개입찰이 확산되는 가운데 포항지역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아직도 조달가격이나 수의가격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있다.

전교조 포항지회는 포항지역 각급학교의 졸업앨범가격이 턱없이 높거나 학교마다 편차가 심한것으로 드러났는데도 아직도 상당수 학교들이 앨범업체선정 방식을 수의계약및 조달가격방을 선택해 가격거품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작년 포항지역 대부분의 학교는 조달청가격이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3만5천원에서 3만8천원대에 졸업앨범을 만들어 기존업자들이 독점하는것을 부채질했다는것.

하지만 올해는 학부모들의 졸업앨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비교전시회까지 열자 일부사립초등학교와 공사립고등학교에서는 공객입찰방식을 통해 권당 1만1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종전보다 크게 낮은가격으로 앨범제작계약을 체결하고 있지만 상당수 학교는 여전히 과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전교조측은 『일선학교들이 저렴한 가격인 공개입찰방식을 외면하는것은 기존업자와 유착의혹을 살수있다』며 지금이라도 구태의연한 앨범제작틀에서 벗어나줄것을 촉구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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