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무역위원회(CITT)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9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산업 피해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철강협회가14일 밝혔다.
이번에 산업 피해 예비판정을 받은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브라질, 마케도니아,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이다.캐나다 철강회사인 도파스코(DOFASCO)는 지난 2월 캐나다 관세.국세청(CCRA)에 제출한 반덤핑 제소장에서 덤핑 마진율이 한국산 16.7%, 중국산 14.5%, 대만산 6.4%, 말레이시아산 10.5% 등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CCRA는 도파스코의 이같은 주장을 바탕으로 덤핑 마진율을 조사하고 있으며 다음달 11일 덤핑 예비 판정 여부와 이에 따른 반덤핑 관세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CCRA는 이어 오는 9월 덤핑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CITT는 10월 산업 피해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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