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한 제3회 전통문양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전통문양디자인 부문에 '암각화 문양'을 공동 출품한 이명원·이준석(영남대)씨가, 응용문화상품개발 부문에 와당 문양디자인을 응용한 작품을 공동 출품한 권헌미·박수정(대구가톨릭대 대학원)씨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안동 포항 김천 등에서 순회 전시된다.
▨전통문양디자인 부문
△금상= 이현진(영남대 대학원) △은상= 강정연(대경대) 안효선·유영은(한동대) 최은녕(영남대) △동상=김서정(영남대 대학원) 등 5명 △장려상=강승덕(대경대) 등 10명.
▨응용문화상품개발 부문
△금상=김용석(대영물산) △은상=김은정(대구가톨릭대) 정유진(대구가톨릭대 대학원) 김성민·성종만(경북과학대) △동상=권은정(대구가톨릭대)씨 등 5명.
배홍락기자 bbr@imaeil.com
대상 이명원·이준석씨
"소재가 된 울산 반구대 암각화 자체가 흥미로워요".
경북도 제3회 전통문양 디자인경진대회 전통문양부문에서 암각화 문양으로 대상을 탄 영남대 시각디자인과 4년인 이명원(23·여)·이준석(25)씨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자연스러운 선에다 약간의 디자인을 했을 뿐인데 대상을 받게됐다"며 기뻐했다.
울산이 고향인 이명원씨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동 작업 끝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명원씨는 "반구대 암각화의 배경 자체를 원색적으로 그리고 선은 보색으로 대비되도록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준석씨가 이같은 선을 최대한 단순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하는데 애썼다"고 말했다.
명원씨와 준석씨는 "앞으로 캐릭터나 광고 등 시각 디자인 부문에서 큰 이름을 떨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장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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