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홍역에 걸려 입원 및 통원치료를 받는라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등 학교마다 홍역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포항교육청과 포항남구보건소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상대초등학교 학생 24명이 홍역에 걸려 3명은 완치되고 나머지 21명은 일주일째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 중 7명은 붉은색 발진과 고열 등 홍역진성환자로 판명났으며 나머지도 홍역의증세를 앓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환자들은 모두가 5, 6학년생들로 모두 2차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연일초교에서 홍역확진자 4명과 홍역의증환자 12명 등이 치료를 받아오다 모두 완치돼 학교에 다니고 있다.
고열과 기침, 무기력증세를 동반하는 홍역은 감기와 구분이 잘안돼 처음에는 감기로 치료를 받다 발진이 확인되면서 홍역환자로 뒤늦게 판명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선학교들은 전염성 때문에 발진이 생긴 일주일 동안은 등교를 못하게 하고 있다보건소측은 각학교도 가정통신문을 발송, 학부모들에게 위생에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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