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9일 오전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 3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국민이 발명을 숭상하고 발명인이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더한층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올해부터는 발명의 날이 들어있는 5월 한 달을 '발명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범국민적인 발명 붐을 일으킬 것"이라며 "발명의 창출, 권리화, 사업화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특허 중시정책을 적극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특허심사, 심판의 처리기간을 선진국 수준으로 단축하고 심사의 질도 향상시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심사·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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