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선명요육원(대구시 수성수 시지동)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체험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멀게만 느껴지던 사회복지시설을 개방, 지역민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
첫날(오전 10시 시작)에는 시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생활관을 직접 체험한다. 둘째날에도 생활관 체험이 계속되며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원생들을 보육하는 생활재활교사들의 삶을 보게 된다.
세째날에는 시설운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보게 되고, 네째날에는 직업재활을 통해새로운 삶을 설계해나가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살펴볼 예정.
양호·물리치료 등 재활치료현장을 체험할 네째날은 실습을 통해 TV를 통해서만 봤던 재활치료의 실제를 경험하게 된다.
선명요육원 유창우 총무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며 "시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역민들의 편견이 시설에 대한 이해로 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선명요육원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민 가운데 희망자가 있을 경우, 직원채용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희망접수는 22일부터 25일까지. 053)791-0813.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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