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트남 통일 구엔 지압장군 부인 당빅하

베트남 국립사회인문과학원 역사연구원 교수와 부원장을 지낸 당 빅 하(Dang Bich Ha) 박사와 동 연구원 교수와 원장을 역임한 반 따오(Van Tao) 박사가 21일 영남대를 방문, '전쟁과 평화, 그리고 사랑-베트남 현대사와 보 구엔 지압'을 주제로 평화포럼을 갖는다.

당 빅 하 박사는 베트남 독립과 통일 영웅으로 추앙받는 보 구엔 지압 장군의 부인이며, 반 따오 박사 베트남의 '사마천'으로 불리는 대표적 역사학자다.

21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스페인내전'과 함께 20세기 인류의 양심을 시험한 전쟁으로 불리는 베트남 전쟁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현재 베트남이 추진 중인 개혁.개방정책의 본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1월 22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 학교 교문과 담장세우기 등 봉사활동과 한국어, 태권도 교육, 자동차 정비교육 등을 펼쳤다. 영남대는 올 여름방학에도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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