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중소기업주간에 중소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1일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성목용(55.사진) 삼진섬유(고령군 고령읍)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시설 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우수 제품을 생산해 온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매주 월요일 생산 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 노사 공생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고 있으며 수작업과 반자동으로 이뤄지던 생산 공정을 완전히 디지털 자동화로 전환, 상품의 생산성 및 부가가치를 높였다.
제사공정의 하나인 냉각 부분에 대해 기존 공랭식 방법을 국내 최초로 수랭식으로 바꾸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99년에는 46억9천만원이던 매출이 지난 해에는 두배이상 성장하는 실적을 거뒀다.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주력, 지난해는 8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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