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이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김 대통령과 폭스 대통령은 4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와 '범미주 자유무역지대'(FTAA) 창설문제 등 지역 및 세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멕시코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과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폭스 대통령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멕시코와 문화·과학·기술·항공 등의 분야에서 협력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장래의 바람직한 양국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한·멕시코 21세기위원회'설치에도 합의할 예정이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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