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디자이너 최연옥씨 대구컬렉션 첫 참가

중견 디자이너 최연옥(46)씨가 25일부터 열리는 대구컬렉션에 처음으로 참여키 위해 24일 대구에 왔다.

'레베카 최연옥'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최씨는 이번 대구컬렉션 출품을 앞두고 "대구에 첫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제대로 해야겠다"면서 30명의 스탭을 동원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최연옥'으로 브랜드명을 바꾼 최씨는 이번 컬렉션에서 '불확정성'을 주제로 한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소재는 물론 색조와 표현형태 등을 오감을 통해 느껴지는 대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이라는 것.

SFAA(서울 패션아티스트협의회)에서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히기도 했던 최씨는 "대구가 밀라노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선 서울부터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고언도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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