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은 23일 성명을 내고 대규모 휴양시설 개발이 추진중인 경북 문경 주흘산도립공원내 리조트사업계획의 철회를 요구했다.
환경련은 "주흘산(1,075m)이 휴양지로 개발될 경우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며 "지역주민 의견수렴조차 이뤄지지 않은 개발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서울 모 개발업체가 오는 2008년까지 7만3천평에 '건강테마공원'을 조성중인 주흘산은 환경부의 올해 자연환경조사 지역에 포함되어 있으나 국토이용계획 변경결정을 거쳐 관광지로 지정고시돼 사업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