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 개별공시지가 1천여필지 의견접수

대구시가 지난 21일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가 상향요구 344필지, 하향요구 735필지 등 모두 1천79필지의 의견이 접수됐다. 시에 따르면 지가 상향 요구는 달성군 논공읍 위천공단 편입예정지역의 의견접수가 344필지 중 284필지로 82.6%에 이르는 등 도시계획에 편입된 토지의 보상 심리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하향 요구는 공공사업이 완료된 지역을 중심으로 국세와 지방세의 절세를 바라는 주민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의견접수 건수는 실물경기 둔화와 금리하락 등의 영향으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1.4% 하향조정된데 힘입어 지난해 2천491필지(상향요구 1천80, 하향 요구 1천411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접수된 의견은 구.군 지정 감정평가사의현장확인 및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한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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