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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씨 佛감독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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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이 실시된 대구시민운동장에는 차범근 전 감독이 프랑스팀 공식스폰서인 아디다스의 주선으로 로저 르메르 감독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차범근 전 감독은 "TV해설을 하면서 프랑스의 경기를 보았다. 아주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며 프랑스팀을 추켜세웠고 르메르 감독은 차감독을 챔피언이라고 부르며 "당신의 경기가 더 훌륭했다"고 화답했다.

르메르 감독은 또 "차 감독이 은퇴한 뒤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꿈나무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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