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 좌불이 합천 해인사에 건립된다.
다음달 4일 기공식이 열릴 이 좌불은 자체 높이가 33m(108자)이고, 기단.연화대를 합하면 무려 43m에 이른다. 좌우 길이는 40m, 전후 길이도 30m나 된다. 현재 세계 최대 좌불인 홍콩 목아봉 아미타 좌불의 높이는 26m이다.
주지 세민스님은 "국민들의 발원을 모아 국가와 민족 발전의 원력을 다질 것"이라 했고, 덕운 총무스님은 "이 대불은 해인총림의 옛 큰스님들이 생전에 발원하셨던 대불사"라고 했다. 2년 후 조성이 완료되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성보박물관과 함께 해인사의 또다른 자산이 될 전망된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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