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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어 프랑스마저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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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68위 호주가 1위 프랑스를 꺾었다.호주는 1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예선 2차전에서 후반 15분 스트라이커 클레이턴 제인이 결승골을 터뜨려 프랑스를 1대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제인은 아크정면에서 조시프 스코코가 골문 왼쪽을 보고 찬 프리킥이 골키퍼의 손과 골대를 맞고 흐르는 볼을 달려들어 가볍게 밀어넣어, 골네트를 갈랐다. 이로써 호주는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 마지막 한국과의 경기에서 4점차 이상으로 지지 않는 한 4강에 오른다.

이날 경기는 축구팬들에게'축구공은 둥글고,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프랑스는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다 호주에게 수모를 당했다. 프랑스는 한국과의 1차전에 선발 출장하지 않았던 11명을 스타팅 멤버로 내세워 안일한 플레이로 경기에 임하다 결국 화를 자초했다.

프랑스는 4-4-2 시스템으로 호주를 압박, 전반까지는 주도권을 잡고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한국전과는 달리 슈팅은 번번히 골문을 외면했고 미드필더들의 패스도 느리고 부정확했다.

후반은 상황이 돌변했다. 프랑스가 선수 교체나 전술의 변화없이 나선 가운데 호주는 전열을 정비, 공격의 빈도를 높여 선취골을 뽑아냈다.

프랑스는 실점 후 한국전에서 3번째 골을 넣은 니콜라 아넬카와 미드필더 로베르 피레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후반 32분 중앙수비수 프랑크 르뵈프가 두번째 엘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당해 추격할 힘을 잃었다.

프랑스는 1승1패로 궁지에 몰려 3일 멕시코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자력으로 4강에 오르는 부담을 안게 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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