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40분쯤부터 6시 20분쯤 사이 봉화군 봉성면과 물야면 개단3리 일대에 소나기를 동반한 직경 5∼15mm 크기의 우박이 곳에따라 10∼20여분 동안 쏟아져 사과 고추 잎담배 등 밭작물 50ha정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이날 현충일이었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정확한 피해상황이 파악되지 않아 7일 공무원과 피해농가가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피해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습적인 우박으로 봉화군 봉성면 금봉1.2리와 창평·동양리와 물야면 개단3리 일대 과수원의 사과 열매가 상처를 입어 흠집이 나고 고추와 잎담배 등 밭작물은 부러지거나 잎이 찢어지고 생장점이 파손되는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 봉성면 금봉2리 김동호(50)씨는 『4천500여평의 과수원에 10여분 동안 콩알보다 큰 우박이 쏟아져 솎아내기를 마친 사과 열매가 상처를 입고 잎에 구멍이 뚫려 상품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금봉1리 김복수(48)씨도 『3천여평의 잎담배밭에 10여분 동안 우박이 내려 가지가 부러지고 잎에 구멍이 뚫리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는 영양제를 살포하여 생장을 촉진하고 상처가 난 열매가 부란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담배와 고추 등 피해농작물에 대해서는 긴급 병충해 방제작업에 나서도록 지도하고 있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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