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3년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임대주택 2천298가구가 지어진다. 이는 정부의 국민임대주택 5만가구 추가 건설계획(2001~2003년)에 따른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당초 계획(1만5천가구 건설)보다 1만가구가 늘어났다.
우선 주공 대구.경북지사는 올해 대구시 북구 국우동 칠곡지구에서 714가구(9월),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서 480가구(11월)의 국민임대주택을 분양하고내년에는 대구시 달성군 본리리의 414가구를 공급한다.
또 오는 2003년에는 대구시 동구 율하동 주공아파트 단지내 2천평의 학교부지에 200가구를 추가 건설(올 11월 착공)하고, 구미시 도량동에서 490가구를 공급(올 9월 착공)한다.
16~20평 규모의 국민임대주택은 국가재정에서 30%, 국민주택기금에서 40%가 지원되며 주공이 10%, 입주자가 20%를 부담한다.
10년 국민임대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주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20년 임대는 무주택자로청약저축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면 분양 신청할 수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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