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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訪韓 불허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의 방한계획이 무산됐다.

100여개 종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달라이라마 방한준비위원회(집행위원장 박광서)는 정부가 최근 외교상의 이유를 들어 달라이라마의 7월 방한 불허를 통보해왔다고 18일 밝혔다.

준비위의 정웅기 국장은 "최근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이한동 총리가 18일부터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 상황에서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허용하는 것은 외교관례상 어렵다'고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달라이라마의 방한은 논란만 무성한 채 중국 정부와의 외교 갈등을 염려한 정부의 불허로 무산되게 됐다.

---언론 세무조사 연장 않아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은 18일 국회 문화관광위 답변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추가연장은 없을 것으로 안다"며 "며칠내로 결론이 나올것이며, 곧 세무당국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6일 현충일 행사에서 국세청장을 만나 '이번에는 (언론사 세무조사를) 연기하지 않고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전해들었다"면서 내용 공개 여부에 대해 "조사가 종료됐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지만,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밝히지 않겠는가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무조사가 언론자유를 위축시킨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언론은 위축되고 있지 않으며 할 말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 조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될 때 진정한 언론자유가 신장될 것"이라고 답변했다---내년 금강산서 기독교 모임

남북한의 기독교 대표들이 18일 제네바 소재 세계교회협의회(WCC) 본부에서 만나 내년 상반기중 금강산에서 WCC와 공동주관으로 세계기독교 대표자 모임을 갖기로 합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김동완(金東完)총무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의 강영섭 위원장 등 남북 교회 대표들은 이날 낮 콘라드 라이저 WCC총무와 오찬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 총무가 전했다.

김 총무는 "지난 86년 스위스 몽트뢰 근교에 위치한 '글리용'에서 남북한 교회대표들이 사상 처음으로 공식 모임을 가진 것을 기념하는 '글리용 모임'의 제5차 회의를 내년 1월~4월 사이에 WCC와 공동주관으로 금강산에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현대아산 설봉호 인수 추진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사업의 자체 운영을 위해 현대상선으로부터 쾌속선 설봉호와 해상 호텔인 해금강호텔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8일 "현대상선과의 금강산 관광사업 인수·인계작업중 핵심은 셔틀 운송 수단인 설봉호와 숙박시설인 해금강호텔의 인수"라며 "현재 인수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설봉호의 경우 현대상선과 재용선 계약을 맺고 해금강호텔은 가능하면 완전히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 관계자는 "현대상선 소유인 해금강호텔의 경우 완전히 인수, 현대아산 소유로 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만약 조건이 맞지 않을 때는 다른 업체로부터 해상호텔을 들여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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